What's the most likely Italian banking comb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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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THE MOST LIKELY ITALIAN BANKING COMBINATION?
Italian banks have already gone through different phases of consolidation in the past and this time around, conditions look ripe again for another round of M&A.
Citi puts it this way: "Given the lower concentration, high capital position and improved profitability/balance sheets, we see (the) Italian banking space as one where further consolidation could materialise".
But what's the most likely deal that could surface?
Citi is asking readers this question in a poll that will run trough Friday. So far, 40% of respondents say the most likely deal is UniCredit CRDI.MI buying smaller rival Banco BPM BAMI.MI.
Indeed, Citi analyst Azzurra Guelfi views UniCredit as a predator. She sees BPM and BPER EMII.MI as both consolidators and targets, while Monte dei Paschi BMPS.MI is a target.
"Our analysis suggests higher ROTE increase, smaller capital impact and higher EPS accretion potential in mid-cap combinations. No deal is likely transformational for UCG but may improve ROTE and increase domestic market share. We see domestic deals as more likely than cross-border," she writes.
(Danilo Mas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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